일반인도 확인할 수 있는 주행거리조작 판별법

 

 

 

휴가철이 끝난 9월은 중고차 매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신차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중고차를 찾는 분들이 많은 요즘, 차량의 스펙을 속여 파는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자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침수차 여부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부분이지만, ‘주행거리 조작은 겉으로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디:D가 현명한 중고차 구입을 위해 주행거리 조작 판별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더 치밀해지는 주행거리 조작, 끊이질 않는 이유는?

중고차 매물에서 소비자가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주행거리 조작입니다. 자동차관리법이 엄격해졌지만, 이를 교묘하게 피해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판매자들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주행거리 조작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때문입니다. 중고차 매매 시 가격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는 사고여부주행거리인데요. 보통 1년에 2km를 표준으로 가격을 산정하는데 이를 넘긴 차량은 그만큼 감가폭이 커집니다.

 

게다가 20km가 넘어가면 딜러들도 중고차 매입을 꺼리기 때문에 소유주 입장에서는 주행거리 조작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행거리 조작 수법은?

 

1) 판매 전 계기판 조작

 

가장 흔하게 쓰이는 수법은 판매 전에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방법입니다. 실제 주행거리가 20km라면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14~15km로 조작하고 차량등록증의 기록도 조작하는 것이죠.

 

2) 작정하고 조작하는 경우

 

두 번째는 처음부터 중고차 판매를 염두에 두고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경우입니다. 차주는 자동차를 마음껏 이용한 다음, 주행거리를 조작한 채로 밀렸던 자동차 정기검진을 받은 뒤 중고차를 판매하는 경우인데요.

 

이럴 경우에는 딜러들도 속는 경우가 많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계기판 전원을 꼽고 달리는 경우

 

주행거리 조작을 위해 처음부터 계기판 전원을 빼고 주행하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전원을 빼면 주행거리가 기록되지 않고, 판매하기 얼마 전부터 전원을 꼽아 주행하면 그만큼의 기록만 남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4) 2개의 계기판을 운용하는 경우

 

네 번째는 최근에 많이 적발된 수법인데요. 계기판을 2개 구입한 다음, 실제 주행용과 판매용 계기판으로 나눠 별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계기판을 중간에 변경하면 그 이전의 주행거리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변경 흔적을 찾지 않고서는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주행거리 조작, 판별 방법은?

 

주행거리 조작 방법이 워낙 고도화된 만큼, 이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다방면을 꼼꼼히확인해야 하는데요. 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 기본중의 기본 - 상식 & 정기검사 기록

 

기본 중의 기본은 상식과 기록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차량의 연식 대비 주행거리를 계산한 뒤 매물 차량의 주행거리와 비교해보고, 정기검사 상의 기록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계기판 지문 확인 및 볼트 풀림자국 확인

 

계기판에 지문이 남아있거나, 볼트 풀림 자국이 있다는 것은 계기판에 손을 댄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 주행거리 조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약, 계기판 이상으로 변경했을 경우에는 기록이 남아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차주에게 서류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3) 주행거리가 10km미만인데, 계기판 점등상태가 어두울 경우

 

최근 나온 차량의 경우에는 LED 조명을 많이 사용하지만, 연식이 된 중고차의 경우에는 벌브형 램프가 적용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10km미만인데 계기판 점등상태가 어두울 경우에는 주행거리 조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4) 컬러 계기판인 경우

 

컬러 계기판은 제조사가 만든 계기판의 모양과 유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권고하지 않습니다.

 

또한, 컬러 계기판은 상대적으로 주행거리 조작이 쉽기 때문에, 컬러 계기판일 경우 일단 의심해보고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5) 주행거리 숫자정렬 상태가 불균일할 경우

 

계기판의 숫자의 상태가 불균형하거나, 계기판 숫자 부근에 흠집이 있는 경우에는 주행거리 조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외에도 주행거리에 비해 차량 부품의 상태가 노후화되었거나, 타이어 마모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주행거리 조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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