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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아끼는 운전습관은?

나날이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차량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걱정이 많으시죠? 그만큼 기름값은 몇년 사이에 터무니 없이 올라버렸어요. 하지만 기름값이 올랐다고해서 타고다니던 차량을 처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불편하고 답답해 엄두가 나지 않으실거예요. 그렇다면 방법은 딱 한 가지! 기름을 아끼고 또 아끼는 수 밖에 없겠죠. 이런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아끼는 운전 습관만 잘 실천한다면 연료비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실 수 있을거예요. 그럼 기름값을 절감하는 운전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

국내 운전자들의 하루 평균 브레이크 사용 횟수는 약 150회 정도라고 해요. 주행 중 브레이크를 많이 밟게 되면 그만큼 가속도 많이 하게 될 것이고, 가속은 다시 급제동으로 이어져 연료소모가 많아지는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어요. 주행 중에 약 100m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그 때부터 서서히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보세요. 이렇게 미리 발을 떼면 100m 정도는 연료 소모 없이 달릴 수 있다고 해요. 이 때문에 브레이크 사용 줄이기는 가장 기본적인 연료비 절감방법으로 꼽히기도 한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연료 소모에도 큰 영향을 미쳐요.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적정 공기압은 승용차의 경우 35psi, RV차량의 경우 40psi라고 해요. 공기압이 너무 과하거나, 또 너무 약해도 연료 소모량이 높아질 수 있으니 꼭 체크해주세요.

도로가 정체 중이어서 차가 장시간 서있거나, 신호 대기 중 잠깐식 멈출 때에도 기어는 꼭 중립으로 이동해 주세요.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쓸데없는 공회전을 막는 것 많으로 연료가 절약될 수 있어요.

차량의 무게에 따라 연료의 소모량이 달라진다는 점은 알고 계시겠죠? 만약 차량에 10kg 정도의 짐들을 싣고 10km를 달리신다면 연료가 100cc가량 더 소모된답니다. 이 100cc가 모이고 모이면 엄청난 양이 되겠죠? 그러니 차에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 외에는 넣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아요.

기온이 낮아지게 되면 연료의 팽창이 적어지고, 그만큼 연료가 증발되는 양 또한 적어지게 된답니다. 그래서 새벽이나 밤에 주유를 하게되면 낮시간에 주유하는 연료의 양보다 많은 연료가 주유되게 돼요. 그리고, 한번에 연료를 가득 채우는 것 보다는 나눠서 조금씩 조금씩 주유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과유불급! 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주유를 하지 않으면 연료모터가 손상되거나 차가 기울어지면서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지금까지 알려드린 기름값 아끼는 운전습관, 어떠셨어요? 이렇게 어려운 방법이 아닌 누구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연간 상당한 양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답니다. 제가 알려드린 기름값 아끼는 운전습관을 꼭 숙지하고 실천하셔서 여러분들의 가계, 나아가 우리 나라의 경제 발전에까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