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 엔진오일이 상태 알아보기

 

 

겨울철에는 온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혹시 겨울용 엔진오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선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5000km 1만km 등 다양하게 교환주기를 잡고 교환주기에 맞춰서 정비소를 방문하실 텐데요. 혹한기와 혹서기가 오기전에 시즌에 맞게 엔진오일을 교환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엔진오일 용기를 살펴보면 0W50, 5W30 이렇게 적혀 있는데 W가 겨울을 뜻하는 약자이며 숫자는 온도에 따른 끈적임의 점도를 나타냅니다.

모든 오일은 저온에서는 굳고 고온에서 묽어지는 특성이 있는데
앞의 숫자는 낮을 수록 추운곳에서 묽은 점성을 띄어 시동이 쉽게 걸리는 지를 뒤의 숫자는 높을 수록 엔진이 고열인 상태에서도 점성이 잘 유지되는지를 의미합니다.

0W는 영하 50도, 5W는 영하 38도에서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쉽게 얘기해서 겨울에는 시동시 마모되는 엔진을 보호하고 예열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저점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겨울에는 저점도 오일이다! 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저점도 오일을 사용하고 가혹하게 운행하게 되면 오히려 차에 더 안좋은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요.

겨울철에는 자동차 엔진이 가장 혹사 당하는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엔진오일의 점도가 높아 초기 시동시 엔진 내부가 손상을 입기 쉬우며 결과적으로 차량 수명단축, 연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겨울에 엔진오일을 좋은 것을 사용해야 엔진관리를 잘한다? 이건 잘못된 얘기인거 같은데요~ 충분한 예열을 하고 출발 후에도 일정 거리를 저속주행해서 엔진이 추위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에는 5W-30 겨울철에는 0W-30을 사용하는데요
엔진오일은 정답이 없는데 여러 종류의 오일을 직접 사용해 보면서 차가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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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행 시 유류비 절약 방법은?

 

 

안녕하세요,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국내 기름값도 14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요.

지난 2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기준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6.6, 경유는 1298.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싸져 가는 기름값이 걱정인 분들을 위해 유류비 절약을 위한 알뜰 주유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득은 노노! 20리터 기준으로 주유하세요

주유소에 들르는 것이 번거로워 주유할 때 마다 연료통을 가득 채우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기름을 가득 넣으면 자동차가 무거워져서 기름 소모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최대치의 80% 정도를 주유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금액 단위로 주유하기보다는 20리터 단위로 주유하는 것이 좋은데요. 석유시장감시단에서 정량 검사를 할 때 20리터를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주유소에서 정량을 속이지 않을뿐더러, 주유적립카드도 리터를 기준으로 적립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해요.

 

기온이 낮은 아침 혹은 저녁에 주유하세요!

기온이 낮은 날이나 아침, 저녁에 주유하는 것이 유류비 절약에 좋다는 사실을 아시나온? 이는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휘발유의 부피는 0.11%, 경유의 부피는 0.08%씩 팽창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기온이 10도 높은 상태에서 20리터를 주유하게 되면 가득 따른 일회용 종이컵만큼의 기름(220ml)을 덜 넣는 것과 같다고 해요. 때문에 비교적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주유하면 낮 시간과 같은 가격으로 더 많은 양의 기름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셀프주유소 활용 노하우는?

보통 셀프주유소는 일반주유소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직접 주유를 하면서 기름 넣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기름 넣는 속도가 중요한 이유는 주유할 때 생기는 유증기 때문인데요. 주유 손잡이를 떼지 않고 빠른 속도로 기름을 넣게 되면 유증기 발생이 많아져 천천히 넣었을 때 보다 더 적은 양이 주유된다고 해요. 때문에 셀프주유소에서 천천히 주유하는 습관을 들이면 같은 값으로 더 많은 양을 주유할 수 있어요.

 

연료경고등이 한 칸 남았을 때 까지 주유하세요

많은 운전자들이 연료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거나 눈금이 바닥에 가까울 때 주유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연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을 때 기름을 넣으면 휘발유가 탱크 바닥에 부딪히면서 기화 작용이 일어나 연료가 일부 손실된다고 해요. 조금만 미리 주유 타이밍을 챙기면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운행 중 창문을 닫으면 공기저항을 낮출 수 있어요!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 역시 연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차량 운행 시 창문을 닫거나 가급적 조금만 열고 달려야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일 수 있는데요. 창문을 활짝 열고 달리는 것 보다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자동차 연료 소모량을 더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루프트 캐리어 등 차량 액세서리의 경우 공기저항을 높이고 차량 무게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필요 시에만 장착하고 평소에는 분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와 트렁크 관리는 필수!

타이어 공기압과 트렁크 관리 역시 중요한데요.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도로 노면과 닿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타이어의 수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연비도 나빠질 수 있죠. 참고로 적정 공기압 10% 하락 시, 연비 효율은 1.5%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트렁크의 짐 무게를 8~10Kg만 낮춰도 연비 효율이 5% 올라간다고 하니, 트렁크 속에 있는 골프백이나 낚시 도구, 캠핑장비 등은 필요할 때만 싣는 것이 좋겠죠?

 

연비 높이는 운행 습관은?

운전하는 방식에 따라 같은 거리를 운행하더라도 더 적은 양의 기름을 사용할 수 있어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제속도(60~80/h)를 준수하면 10의 연료가 절약되고,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루 10분만 줄여도 1.5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 신호 대기 시 기어를 중립으로 전환하면 구동모드 보다 30이상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고, 언덕길 내리막에서는 연료 차단기능(Fuel cut)을 활용해 관성운전하면 약 20의 연비가 상승한다고 해요. 반면, 급가속을 10번 할 때마다 약 100ml의 연료가 낭비된다고 하니, 급가속은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겠죠?

차계부 작성은 필수

차량 관리를 위한 차계부를 작성하면 유류비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연료비와 톨게이트 통행비 등 주행 시 지출되는 비용을 꾸준히 정리해두면 평균적인 연료비나 연비를 점검할 수 있죠.

 

또 차량 운행시 지출되는 비용을 정리하다보면 차량 유지 전반에 필요한 비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자칫 놓치기 쉬운 차량 관리 시기도 챙길 수 있어요. 게다가 중고차 매매 시에도 꼼꼼하게 관리되었다는 증명서 역할을 하니 일석삼조겠죠?

계절에 맞는 엔진오일을 선택할 것!

 

다가오는 겨울, 엔진오일 관리를 통해 연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에 기입된 0W-30, 5W-30, 10W-40과 같은 수식의 의미를 아시나온? 앞에 있는 W는 겨울(Winter)을 의미하는 알파벳이며, 알파벳 앞의 숫자는 저온점도를, 뒤에 있는 두 자리 숫자는 고온점도를 뜻합니다. 저온점도가 낮을수록 낮은 온도에서도 오일이 잘 순환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점도가 낮은 0W-30, 0W-40의 제품군을 사용하면 연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저렴한 주유소는? '오피넷'에서 찾아보세온!

운전자라면 한 번쯤 좀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맴돈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럴 땐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오피넷(opinet.co.kr) 앱이나 검색으로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을 비교 확인해보세요. 오피넷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직접 찾아 나설 필요없이 검색 후 바로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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