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차선 종류부터 알아보도록 합니다.

도로에서 중요한 것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우선은 본인의 위치를 잘 유지하는 게 첫 번 째인데,

그러기 위해선 차선을 알아야 합니다.


차선 종류를 알아야만 하는 이유


차선은 기본적으로 옆 차량과 닿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를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까진 참 쉽죠. 그런데 말입니다 형태와 색상에 따라 부가적인 기능이나 제한사항 등이 있다는 점을 아시나요? 이러한 내용들을 신경 쓰지 않고 다니다간 비매너 운전자로 찍히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비매너 정도로만 끝나면 다행인데 작은 실수가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도로이기 때문에 차선 종류와 그 기능에 대한 숙지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선 종류

 

흔히 '차선'과 '차로'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차선은 차로를 구분 짓는 '선'만을 가리키며, 차로는 차선에 의해 나누어지는 '도로'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도로의 구성요소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자면, 중앙선과 차선 그리고, 차로가 되겠습니다.


 1) 차선의 분류

또한 차선은 색상에 따라 또는, 형태에 따라 그 기능이나 제한사항이 달라지게 됩니다.


차선 색상에 따른 분류

흰색 :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로에서 경계를 나눔


노란색 : 중앙선과 같이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로 끼리 경계를 나눔

파란색 : 버스전용차로와 같이 특수한 용도의 차로를 나눔


차선 형태에 따른 분류

점선 : 차로의 변경과 진입, 통과 등이 허용되는 차선

실선 : 차로 변경이 불가능한 차선

이중 실선 : 차로 준수가 매우 엄격한 차선

실선과 점선 조합 : 점선에서 실선 방향으로만 진입 및 추월이 가능한 차선

 

 2) 중앙선도 넘어갈 수 있다?


대표적인 노란색 차선인 중앙선도 특정한 경우에는 넘어갈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물론 충분히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꼭 추월을 해야 할 때만 말이죠.


중앙선의 종류


중앙선도 일반 차선과 마찬가지로 실선과 점선, 이중 실선 그리고, 실선과 점선이 복합된 네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추월 가능한 차선은 단 두 가지, 점선과 복합 차선(실선과 점선)이에요. 그밖에 실선과 이중 실선은 절대 넘어가선 안 되는 차선입니다. 특히 이중 실선의 경우 고속도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만큼 매우 엄격한 준수를 요하는데요. 만일 실선으로 된 중앙선을 침범하여 사고가 난다면 '11대 중과실 사고'로 분류되어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형사처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점선쪽에서만 추월 가능

 

점선은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에 주의하며 일시적으로 추월을 위해서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누구나 알고 계실 텐데요. 실선과 점선이 복합된 차선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 땐, 점선에 가까운 쪽에서 진행하는 차량만 추월이 가능하며, 실선 쪽의 차량은 절대 차선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 기억하세요! 반드시 점선에서 실선으로!

 

 3) 특수한 차선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왜 저렇게 생겼어?'라는 생각이 들만한 차선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차선이 바로 '지그재그 차선'인데요. 차선 모양대로 지그재그로 주행을 하라는 뜻일까요?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요. 지그재그 차선은 바로 '서행차선'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선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횡단보도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하며 서행을 하라는 뜻이지요.


 버스전용차로


파란색 차선은 이제 우리에게 버스전용차로로 익숙하죠. 그런데 그 형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일반 차량도 진입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아십니까? 점선만 있는 경우는 시간과 상관없이 일반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지만, 실선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합니다.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


실선 1줄 : 시간제(오전 07:00~10:00, 오후 17:00~21:00)로 운영하며, 공휴일엔 전용차로 운영 해제

실선 2줄 : 전일제(오전 07:00~오후 21:00)로 운영하며, 야간 및 공휴일엔 전용차로 운영 해제


주·정차가 가능한 차선은 따로 있다

 

운전을 한다면 차선과는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달릴 때는 물론이고 멈췄을 때에도 차선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죠. 차선의 색상과 형태에 따라 자칫 억울한 상황에 몰릴 수가 있으니 주·정차가 가능한 차선을 숙지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차 : 여러 사유로 운전자가 차를 떠나, 즉시 운전할 수 없는 상태.

정차 : 운전자가 5분을 초과하지 않고 차를 정차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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