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겨울철에만 생기는 시동불량 현상 원인은?
엔진은 겉으로 쉽게 보이지 않아 겨울철에는 꼭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엔진 관리에 있어서 엔진오일 교환은 필수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디젤차량의 경우는 겨울철만 되면 시동불량 현상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시동불량의 이유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배터리의 성능을 점검해야 합니다.
자동차 시동을 걸 때 주요한 배터리는 주변 온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겨울에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평소보다 전압이 낮아지고 기능이 쉽게 저하됩니다.
자동차 내 전자기기의 활용이 많아진 요즘에는 더더욱 배터리 방전에 주의해야겠죠?
두번째로 디젤 왁싱으로 인한 인젝터의 손상 때문입니다.
디젤, 즉 경유에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왁싱(파라핀 성분)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 성분이 서로 엉켜 큰 입자를 만들어내는 데 있습니다.
"굳어서" 덩어리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연료 필터나 인젝터가 막혀 시동 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이때 시동을 무리하게 걸게 되면 엔진이 손상되기도 하니 미리미리 엔진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계절별로 일반경유 / 동절기 경유 / 혹한기 경유를 구분하여 공급하기도 하는데요,
극심한 한파나 지역별 온도 차에 따라 유동점의 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동결방지제를 통해 왁싱 동결을 미리 방지하고, 평소에도 시동을 걸 때 충분한 예열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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